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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헌 수석에 등돌린 국민의당과 한국당.."물타기로 끝나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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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수석(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이 전병헌 수석에게 등을 돌렸다.

전병헌 수석은 현재 롯데홈쇼핑 관련 비리에 연루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은 지난 11일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전 보좌진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해 "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의 철저한 수사로 정치적 중립성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이행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검찰이 롯데홈쇼핑 방송 재승인 관련 뇌물수수와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전병헌 수석의 전 보좌관 등 3인을 구속, 전 수석과의 공모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검찰은 청와대 전병헌 수석의 측근 비리 수사와 탁현민 행정관의 선거법 위반 기소가 정치보복 여론의 물타기로 끝나서는 안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청와대는 조속히 전병헌 수석을 직위해제하여 검찰의 공정한 수사를 위해 협조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덧붙였다.

이에 앞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 7일 정국 경색을 풀기위해 한국당 당사를 찾은 전병헌 수석에게 여야정협의체 등과 관련해 청와대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내놨다.

당시 전병헌 수석은 "오늘 홍 대표를 찾아뵌 것은 제1야당 대표로서 정중하게 요청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에 대해서는 "국회 보이콧 문제는 국회가 알아서 할 문제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검찰은 전병헌 수석의 전 보좌진 3명을 지난 10일 롯데홈쇼핑에서 뇌물을 수수하고 e스포츠협회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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