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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 아나운서, 공개저격 받는 이유 ‘따로 있네’

- 배현진 아나운서 향한 쓴 소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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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아나운서, 사진=MBC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배현진 아나운서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배현진 아나운서를 둘러싼 논란이 여전히 불거지고 있다. MBC 출신 PD와 기자들이 배현진 아나운서의 행태를 꼬집으며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앞서 김장겸 MBC 사장이 서울서부지방노동청에 출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도 현재 앵커를 맡고 있는 배현진 아나운서에게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최승호 뉴스타파 PD는 지난 8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MBC앵커라고 수도꼭지 콸콸 틀어놓고 양치질해도 된다는 건.. MBC 내에서는 유명한 일화인데 놈들이 CCTV까지 확인해서 양윤경 기자를 쫓아냈다는 건 몰랐다”면서 “선배 기자가 조사를 받는 등 고초를 당하고 마침내 비제작부서로 쫓겨나는 과정에서 배현진 씨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라고 물었다.

최 PD는 “예전에도 양윤경 기자는 여자 화장실에서 선후배 사용자들에게 수도꼭지 잠그라고 권유하곤 해서 사내 미담사례로 MBC사보에까지 실렸다고 한다. 그런데 미담사례자가 상대가 배현진 아나운서라고 갑자기 징계대상자가 되다니..”라면서 “화장실에서의 충고사건으로 선배 기자가 조사를 받는 등 고초를 당하고 마침내 비제작부서로 쫓겨나는 과정에서 배현진 씨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자신이 영원히 MBC 앵커로 여왕처럼 살 것이라고 생각했을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통령 선거 때 MBC는 문재인 후보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리포트를 여러 차례 했는데 그 때 배현진 아나운서의 멘트를 보면서 ‘진심을 실어 공격하는구나’ 생각했다”면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태극기부대의 방송이 생기면 최고의 스카우트 대상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 방송의 사장은 김장겸, 보도국장은 박상후 쯤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MBC 양윤경 기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자 화장실에서 배현진 아나운서가 물을 틀어놓고 양치질을 하고 거울도 보고 화장도 고치고 해서 배씨에게 ‘너무 물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잠그고 양치질을 하라’고 지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배현진 아나운서가 ‘양치하는데 물 쓰는 걸 선배 눈치를 봐야 하느냐’고 했고 서로 몇 번 말이 오갔다. 다음날 출근했더니 부장이 부르고 난리가 났다. 이 사건에 대한 경위서를 써야 했고 한 선배는 ‘인사가 날 수 있다’고 하더라. 심지어 진상조사단까지 꾸려졌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또한 이채훈PD는 과거 자신의 SNS에 "신입 연수 때 데리고 다닌 적 있는데 지적 호기심이 없는 애라서 '어찌 이런 애를 뽑았을까" 의아했는데 그저 동물적 욕망 밖에 없는 애였어요"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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