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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통행료 아이디어 누가? 비판 받은 이유 보니
고속도로 통행료 촉구한 이유 vs 반대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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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3일 간 이어진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3일 0시부터 5일 24시까지 면제된다.

그렇다면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에 대한 아이디어는 언제 불거졌을까.

지난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차량 정체', '내수 진작' 등의 이유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바다. 당시 이찬열,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참여연대 등 5개 시민단체는 지난해 9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능이 상실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로 시간과 기름 값은 줄이고 서민의 기쁨은 늘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두 의원은 "추석과 설 등 명절 시기에는 500만 대 이상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고속도로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차량 정체로 인해 평소의 2~3배 넘는 시간을 고속도로에서 허비하고 있으며 고속도로의 기능은 상실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8월 14일 하루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시행한 결과,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의 수는 518만대로 전국 등록차량 4대 중 1대꼴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지만 전국 어디서도 극심한 정체를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명절 연휴 기간 동안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한국도로공사와 정부에 다시 한 번 호소하고자 한다"면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촉구했다.

이를 두고 당시 일각에서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두고 차량이 더 몰리고 정체는 극에 달할 것이라며 황당한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왔던 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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