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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덕 원로감독 별세, 영화 팬들 깜짝 놀랄 법도…
- 김기덕 감독, '맨발의 청춘'으로 70년대 풍미

-동명이인 김기덕 감독 별세로 혼동한 네티즌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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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감독 김기덕이 7일 별세했다. (사진=OBS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원로감독 김기덕 별세소식에 한때 인터넷이 혼동을 겪었다. 동명의 김기덕 감독의 별세 소식인 줄 알았던 네티즌이 상당했던 것.

원로감독 김기덕은 지난 4월 폐암 진단을 선고 받은 후 4개월 여의 치료를 받아왔지만 7일 오후 3시 2분 사망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상에는 한때 혼란이 빚어졌다. 영화 ‘나쁜남자’ 등을 연출한 김기덕 감독 별세 소식인 줄 알았던 영화 팬들의 들썩인 모양새다.

일부 네티즌들은 “acab****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근데 나도 다른 김기덕인 줄” “leem**** 난 또 동명이인이구나” “cain**** 내가 아는 김기덕 감독은 꽤 젊은 사람인데 뭔가 이상하다 했습니다” “eodi**** 김기덕 감독이 두 명이었다니 오늘 알았네, 아마 검색어 1위 이유는 다른 김기덕인 줄 착각한 나 같은 사람 클릭 때문일 거라고 생각되네” “qhfk**** 오해가 있는가본데 김기덕 감독님은 두 분입니다 이분은 다른 분입니다” “qhfk****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김기덕 감독은 원로 김기덕 감독님이십니다. 다른 분이예요”라는 댓글을 달고 있다.

그러면서도 고 김기덕 감독의 명복을 빌고 있다. 상당수 네티즌들은 영화계에서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abra**** 훌륭한 영화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요즘 세대들은 잘 모르겠지만 당시 한국영화의 획을 긋는 영화들입니다. 김기덕 감독님이 계셨기에 오늘의 한국영화가 존재했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aw1****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는 고통 없이 편히 쉬세요” “1999**** 한국영화계의 거장 고 김기덕 감독님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적고 있다.

고(故) 김기덕 감독은 1960~70년대를 풍미한 우리나라 고전 영화의 대가다. 대표작으로는 ‘맨발의 청춘’이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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