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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영 '과(過)'가 적지 않은 적임자? '황우석'보도 PD까지 나선 만류에 요동치는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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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학수PD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황우석 사태’를 취재·보도 했던 한학수 PD가 박기영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인사 철회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학수 PD는 박기영 본부장이 사죄와 함께 사퇴 의사는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뒤 SNS를 통해 “박기영 본부장이 왜 하필 그 일을 해야 하는 지 수긍이 가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젊은 과학자들의 모임인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 회원’에 따르면 박기영 본부장 임명에 반대하는 서명자들이 ESC회원 과학자 249명과 비회원 1602명 등 총 1851명에 이른다. 서울대 교수진은 2000여명에 참여를 요청했고, 서명에 참여한 서울대 교수들과 함께 다음주 공동명의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 전반적 반발에 청와대는 “과기혁신본부 신설을 주도한 사람 중 하나로 과(過)가 적지 않지만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과학기술계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박기영 본부장에 대해 “ursa**** 도대체.. 도덕적 원칙을 접어버려야할 만큼 박기영씨가 아주 뛰어난 분인가요? 아니면 참여정부에서 활동했던 과거의 인맥때문인가요?..이런 사람을 왜 중요한 직책에 다시 앉혔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kreg**** 문재인대통령 행보를 보며 흐뭇하다가도 고위관료 인사얘기만 나오면 답답한게 나만 그런가요? 인사에 관한한 박근혜와 차이가 없네요 주변 의견은 나몰라라하고...” “sang**** 박기영은 자발적으로 물러날 뜻이 없다~원로들 모와 놓고 앞으로의 계획을 회의식 토론을 한다? 십수년간 사과 하려 했으나 기회가 없었다? 방송에서 보여준 그녀의 행태는 반성이란전혀 없는 일반적이지 안고 권력에만 관심이 있는 추악한 모습 그게 전부인것 같다. 이에 민심은분노 한다.” “bont****와~ 문빠라고 손가락질 당해도 꿋꿋하게 자청해서 그토록 지지하고 믿었더니? 왜이러십니까? 더위탓인가요~ 제발 정신좀 차리세요? 이게 뭡니까?” “yasm**** 이낙연 총리 뽑을 때 설마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비리는 없어 인정했습니다. 김상조 장관 뽑을 때는 그래 잘하고 있네 했습니다. 강경화부터 이상했습니다. 과거 김대중 정권과의 인연이 아니라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지금도 이해안갑니다. 그런 비리덩어리 인간을 넣은 거 자체가. 하지만 한 명 정도는 이해할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강경화보다 심한 사람은 안나오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박기영이라고요? 박기영? 황우석 논문으로 전세계 웃음거리가 되었던 박기영이라고요? 황우석을 희생양으로 삼아 자기 자리만 지킨 박기영? 미쳤습니까?” “mjle**** 아니라는데... 무슨 과가 그리 많다고 굳이 임명할려고 하는지ㅠㅠ 황우석 사퇴때의 어이 없음은 최순실 못지 않았습니다”라는 등 우려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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