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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정검 만드는 한승연 父, 평생 업 아니었던 도검과 운명적 만남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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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검을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진 도검장인 한종칠씨=M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삼정검이 화제다.

삼정검은 대통령이 처음으로 별을 다는 장군 진급자에게 수여하는 검이다.

이 삼정검을 만드는 이가 바로 카라 출신 한승연의 아버지 한종칠 한국도검 대표로 알려져 있다. 한종칠 씨는 도검 장인이지만 평생 도검을 업으로 삼은 이는 아니다. 한종칠씨는 취미로 검도를 하다 부러진 검을 고치려 방문한 도검 제작소에서 검 제작과정을 보고 도검의 매력에 빠졌으며 이후 30여 년간 검 제작에만 혼신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삼정검은 길이 100Cm에 무게 2.5Kg으로 지난 2007년 1월 준장 진급자부터 하사받아 왔다. 앞서 삼정검은 지난 1983년 이래 대통령이 하사해 온 삼정도(三精刀)가 서양식 칼과 흡사해 한국군 상징에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처음 제작됐다.

특히 삼정검은 육군, 해군, 공군 등 삼군이 일치 단결해 호국, 통일, 번영이라는 3가지 정신을 달성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칼날은 특수강, 칼자루는 동, 칼집은 피나무로 만들어진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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