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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승준 母, 팬카페 폐쇄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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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쳐=이은영 기자] ‘명단공개’에 지승준이 소개된 가운데 그의 어머니가 팬카페를 닫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초 지승준의 어머니는 아들의 팬카페에 “제가 올리는 마지막 사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가 성인이 되었는데 계속 엄마가 아이 사진을 올리고 할 수는 없지 않냐”며 “준이가 4살인가 5살에 가족들끼리 보려고 만든 카페인데 아이 다 클때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주인을 기억해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한다"고 전했다.

지승준은 과거 KBS2 예능 '날아라 슛돌이' 1기에 출연해 꽃미남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출연자다. 당시 팬카페 회원수만 17만명을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1999년생인 승준 군은 캐나다에서 지내며 현지 대학 입학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는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건전한 정신과 몸을 가진 훌륭한 사람으로, 긍정적이고 예의 바르게 제 몫을 하면서 살아갈테니 지금까지처럼 마음으로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10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는 폭풍성장 스타베이비라는 주제로 지승준을 2위로 소개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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