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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래;View] 놀고먹고 즐기자! 쇼핑천국 괌 자유여행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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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자유여행이 해외여행의 트랜드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비행기, 선박, 철도, 버스 등 이동은 물론 현지 숙소 선택에 이르기까지 여행자 스스로 모든 일정과 코스를 결정할 수 있는 어플까지 속속 등장하며 자유여행이 해외여행의 대세를 이루고 있다.

여름 휴가기간을 맞이해 남태평양 지역의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이 증가 추세다. 특히 남태평양의 관문으로 불리는 괌(Guam)은 여름 해외 바캉스 0순위에 꼽힐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 휴양에 면세점까지, 쇼핑 천국은 역시 ‘괌’
한국에서 비행기로 4시간여 거리에 위치한 가장 가까운 미국 영토인 괌은 메이시스 백화점을 비롯해 각종 아울렛과 전 세계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쇼핑천국으로도 통한다. 미국 본토와 함께 블랙프라이데이인 매년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할인율이 최고 95%에 육박해 꾸준히 한국인 관광객 방문 숫자를 높이고 있다.

이중 GPO(괌 프리미엄 아울렛)에 있는 로스(ROSS)는 괌 단골 여행객들이라면 1년에 한 번씩은 꼭 들르는 곳이다. 1시간 가량 매장을 한 바퀴 돌면서 내 맘에 쏙 드는 브랜드 제품을 값싸게 득템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핫플레이스로 통한다.

어퍼투몬의 케이마트(K-MART)는 로컬 대형마트로 한국산 김치와 라면, 컵라면까지 판매하고 있어 한국인들에게 인기다. 컵라면까지 캐리어에 챙겨 힘들게 비행기 탔는데 세관에서 낭패를 겪어본 이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유아용품부터 장난감, 공구와 전자제품, 특히 호텔 객실에 침대가 좁게 느껴진다면 40달러가량의 전기 충전식 에어베드를 구매하여 사용하다가 가져오는 것도 알뜰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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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달러에 맛보는 BBQ꼬치 ‘맛집 천국’
동서양의 문화가 잘 섞여있는 괌은 한국인들에게는 ‘맛집 천국’으로도 통한다. BBQ를 좋아하고 더운 지역인 만큼 맵고 짠 음식 문화가 잘 발달하여 있다. 마트에서 BBQ그릴과 숯을 구매해 페일레스의 두툼한 소고기 등심을 삼겹살 가격에 구매해 해변에서 직접 구워먹는 BBQ는 괌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다.

해산물 애호가는 매일매일 아침에 잡아올린 생다랑어(참치) 회를 맛볼 수 있다. 원주민 어부 조합인 파세오비치의 피셔맨코업에 가면 항상 신선한 회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회와 현지에서 나는 야채를 무친 괌 전통 음식 포키는 5달러에 맛볼 수 있는 별미다.

야시장도 괌 여행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다. 매주 수/금에 열리는 차모로 야시장에 가면 괌의 전통문화와 함께 괌에서 살아가는 여러 민족들의 다양한 상품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야시장 표 BBQ 꼬치는 1~2달러에 배불리 먹을 수 있다.

괌 자유여행 직거래 마켓플레이스 시스템 플레잇(PLAEAT) 관계자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해 괌 현지의 픽업서비스, 맛집, 액티비티, 레저 등 현지 투어 프로그램을 예약하는 이용자들이 178% 이상 급증하고 있다”며 “여행 성수기를 맞이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참여율이 높다”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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