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가수 이시은이 듀엣을 원하는 가수로 이소라를 꼽았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이시은의 첫 미니앨범 ‘바람처럼’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시은은 함께 노래하고 싶은 가수로 “데뷔 때부터 말했는데 이소라 선생님의 굉장한 팬이다.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으니 이소라 선생님과 한 번 듀엣을 해보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소라 선생님의 콘서트를 매번 갔다. 무대 위에 혼자 앉아 계시면서 노래를 하시는데 몰입감이 말로 할 수 없다. 그런 모습을 정말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시은은 이소라의 곡 중 ‘별’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즉석에서 노래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바람처럼 떠나버린 너’는 조영수와 안영민이 5년 만에 탄생시킨 신곡으로 이별한 여자의 공허함을 담았다. 이시은의 탁월한 가창력에 다이내믹한 전개가 인상적인 발라드 넘버다.
이시은의 첫 미니앨범 ‘바람처럼’은 오는 15일 정오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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