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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거일과 장동건 주연의 ‘2009 로스트 메모리즈’는 무슨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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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블랙리스트는 용감한 시도”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소설가 복거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복거일은 충청남도 아산군 출신의 작가로, 소설과 시, 수필 등을 집필했다. 대전상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소설 ‘비명을 찾아서’로 등단하였는데 이 소설은 대체역사소설로는 드물게 한국 주류 문학계에서 관심받는 소설에 속한다. 이 소설은 장동건 주영의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원안이기도 하다.

소설에 국한하지 않고 시와 소설을 다수 발표하였고 대표적인 보수논객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국어와 함께 영어를 국어로 사용하는 '영어 공용화' 제안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었고, 원화 대신 달러를 통화로 채택하자는 주장으로 탈민족주의를 주장했다.

2006년 문화미래포럼이란 비정치적, 자유민주주의, 정부비지원의 기치의 문화단체를 설립하기도 하였다.

한편 복거일은 지난 1일 충북 단양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의 강연자로 나서 “문화계 인사들은 99%가 민중주의 내지 사회주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 나오는 작품마다 편향될 수밖에 없다. 그걸 바꾸려는 게 박근혜 정부였다”라고 말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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