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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은 사랑한다 장영남, 92학번 여신 시절엔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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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경호 기자] ‘왕은 사랑한다’ 장영남이 서울예대 92학번 여신으로 알려져 화제다.

28일 MBC ‘왕은 사랑한다’ 제작진은 서릿발 왕후로 변신한 장영남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서늘한 분위기의 장영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장영남은 화려한 장신구와 강렬한 색상의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며 고려 최고 여인의 기품 있는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가마 안에서도 자신의 위용과 존재감을 드러내는 매서운 눈빛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한다. 장영남의 눈빛과 서늘한 표정이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특히 한쪽 눈썹을 살짝 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심장 떨리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장영남은 극중 충렬왕(정보석)의 정비이자 왕원(임시완)의 어머니이며 대원제국의 황제 쿠빌라이 카안의 딸인 원성공주 역을 맡았다. 원성공주는 냉정한 판단력과 아들 원을 향한 뜨거운 모성애를 지닌 여인으로, 왕실의 가장 꼭대기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고려에서 가장 무서운 여인이다.

2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장영남은 서울예대 92학번 여신이었다고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장영남은 “제 인생 최고의 시절이다. 절 좋아했던 분 중에서 연예인 되신 분도 있다”고 털어놨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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