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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훈, 사상 최초 ‘집콘’으로 신곡 첫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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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신곡 ‘광화문’의 첫 활동을 자신의 집에서 여는 콘서트, 일명 ‘집콘’으로 정했다. 사진=공연세상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가수 김장훈이 신곡 ‘광화문’의 첫 활동을 자신의 집에서 여는 콘서트, 일명 ‘집콘’으로 정했다.

데뷔 25주년을 맞은 김장훈은 20년만에 자작곡 ‘광화문’을 지난 12일 정오 발표했다. 이에 팬들과 함께하는 획기적인 공연을 생각하던 중 ‘집콘’을 준비했다. 자작곡 ‘광화문’을 발표한 후 처음 갖는 공연을 본인의 집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얼마 전 연습실을 갖춘 집으로 이사한 김장훈은 “언젠가 번듯한 집에서 살게 되면 집에서 공연을 하겠노라고 10년 전에 팬들과 했던 약속을 이제야 지키게 되었다”며 “설렘 속에 특별한 시간이 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속사 공연세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김장훈은 “디지털시대로 진화할수록 아날로그적인 음악과 공연에 더 마음이 간다. 신곡 ‘광화문’을 통기타 하나와 노래만으로 편곡한 것도 그러한 연장선이다. 오래도록 함께 해준 팬들과 진정 친구처럼 모든 것들을 나누며 낭만을 선물하고 싶다. 사적인 공간을 개방하는데 대한 주변의 우려도 있으나 나의 팬들을 무조건 믿기에 오직 설렘뿐이다. 생에 가장 특별한 콘서트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집에서 여는 콘서트이 취지를 밝혔다.

김장훈은 오는 16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집콘’에서 노래와 함께 김장훈표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팬들과 함께 나누는 등 다채롭고 따뜻한 시간을 준비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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