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KJ김민수가 신곡 ‘참 고마운 사람’으로 데뷔 이후 최고 인기를 기록했다.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 수록곡 ‘참 고마운 사람’으로 OST 신고식을 치른 KJ김민수는 지난 3월 29일 음원 공개 이후 악동뮤지션, 크러쉬, 아이유, 에일리 등을 앞서서 12시간 만에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 기염을 토했다.

지난 7일에는 네이트 폰월드의 컬러링과 벨소리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벨소리 부문 1위에 오른 후 컬러링에서도 수직 상승 곡선을 보인 후 10일 오후까지 벨소리 컬러링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벨소리는 일간, 주간 차트 1위 월간 차트에서는 2위에 오르며 최고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참 고마운 사람’이 3번째 발표곡인 신인가수 KJ김민수에게 카카오뮤직 1위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통역앱 ‘엑스퍼트 티’, 연예인 섭외 플랫폼 ‘행사의 신’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KMS의 대표이사로서 IT 사업가인 KJ김민수가 현재 최고 아이돌, 걸그룹, 핫 한 가수들과 열띤 경쟁을 펼친 사실만으로도 남다른 관심이 집중된다.

KJ김민수는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을 대상으로 동시에 음원을 알릴 수 있는 OST 가창을 한 것이 이런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본업은 IT관련 사업인데 국내 최고 가수들과 순위 경쟁을 펼쳤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이 바보야’로 데뷔한 KJ김민수는 지난해 연말 공개한 ‘친구보다 형제’ 뮤직비디오가 중국에서 조회수 1천만건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신곡 ‘참 고마운 사람’은 사랑의 애틋함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노래로 KJ김민수 특유의 따뜻함이 배어나는 중저음과 후렴구의 호소력 짙은 가창이 감동을 전하는 노래다. OST 최다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과 피아니스트 김지환, 이진실이 노랫말을 써 음악적 감성을 높인 곡이다.

한편 KBS1 일일 드라마 ‘빛나라 은수’(연출 곽기원, 극본 김민주 우소연)는 앙숙 관계의 선생님 오은수(이영은 분)와 제자 김빛나(박하나 분)가 형제와의 결혼으로 동서와 형님으로 관계가 역전된 후 양가 부모의 재혼으로 의자매가 되는 스토리를 그리며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인기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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