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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왕카스테라 업체, 초강수 뒀다...‘먹거리X파일’에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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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과정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대왕 카스테라’ 판매 업체 측이 ‘먹거리X파일’의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사진=채널A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제조과정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대왕 카스테라’ 판매 업체 측이 ‘먹거리X파일’의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대왕카스테라 업체 측은 13일 “채널A 기자가 초소형 카메라를 들고 직원으로 위장 취업해 레시피를 물어본 뒤 몇 시간 뒤 도망을 갔다”면서 “예고편을 본 직후 메일과 전화로 채널A에 문의를 시도했지만 전혀 피드백이 오지 않고 있다”고 방송이 나간 과정을 설명했다.

또 업체 측은 대왕카스테라 제조법과 관련해 “대만에서 배워 온 레시피에 따르면 식용유를 써야 하지만 그보다 비싼 카놀라유를 채택해 쓰고 있다”며 “시중에 판매되는 빵 중에 유지류가 들어가지 않는 빵은 절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왕카스테라는 10인분이 기준이기 때문에 1인분으로 계량하면 시중의 제과제빵에 사용되는 양만큼 들어간다”며 “방송에서는 비율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방송의 오류를 지적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먹거리X파일’에서는 대왕카스테라 뒤로 숨겨진 레시피의 비밀을 공개하면서 시청자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 큰 파장을 일으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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