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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영, 라이브에 팬서비스까지 ‘다 되는’ 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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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이 특별한 공연과 이벤트로 대구와 대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정준영이 특별한 공연과 이벤트로 대구와 대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서울에서 데뷔 이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던 정준영은 지난 11일과 12일 각각 대구와 대전에서 열린 단독 라이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 정준영은 ‘공감’ ‘나와 너’ ‘내가 너에게 가든 네가 나에게 오든’ 등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곡들은 1부, 강렬한 비트가 몸을 들썩이게 하는 록 음악들은 2부에 편성시키는 방식으로 셋리스트를 구성했다.

콘서트 무대에 오른 정준영은 특유의 묵직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며 자신의 히트곡들을 소화했다. 공연이 종반부로 향할수록 더욱 폭발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여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정준영은 얼마 남지 않은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사탕을 포장한 주머니에 본인의 친필 사인까지 담은 선물들을 무작위로 관객들에 나눠주는 스페셜 이벤트를 깜짝 진행하는 등 완벽한 팬서비스까지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월 18일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총 4개국에서 중국어 디지털 앨범 ‘1인칭’(第一人稱)을 정식 발매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쐈던 정준영은 이달 대만 콘서트와 일본 쇼케이스를 연이어 개최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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