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케이시 애플렉 성추문 논란 어땠기에...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에도 꼬리표
이미지중앙

배우 케이시 애플렉이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사진='맨체스터 바이 더 씨' 스틸컷)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진희 기자] 케이시 애플렉이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멘체스터 바이 더 씨’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현지시간 26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시작되기 전까지 케이시 애플렉은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지목되면서도 성추문 탓에 영화 팬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케이시 애플렉의 성추문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가 영화 '아임 스틸 히어'를 연출하던 당시 여성 스태프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

고소인은 케이시 애플렉이 여성 스태프를 "암소"라 칭하는가 하면 다른 남성 스태프를 시켜 성기를 보여주게 하는 등의 희롱을 일삼았다. 하지만 당시 케이시 애플렉은 고소인들과 합의를 통해 사건을 마무리 지은 바 있다.

성추문 꼬리표에도 케이시 애플렉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멘페스터 바이 더 씨’에서 그는 견딜 수 없는 아픔을 묵묵히 참아가며 조카를 돌보는 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