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손수영 기자] '무한도전' 최민용이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하하와 함께 버라이어티 도전에 나선 최민용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하하는 잔뜩 멋을 내고 온 최민용에 "이거 옛날 스타일이다"고 지적했다. 최민용은 "괜찮다"며 "새벽 6시부터 나와 있었다"고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압구정 로데오로 향하며 추억에 젖은 하하는 "14년 전 우리가 여기서 영광을 누렸다"며 당시 함께 출연한 '논스톱'을 언급했다. 최민용은 "인기는 나만 누렸다"고 응수했다.
이어 "나 따라다니면서 (너는) 연예인 흉내만 냈다"며 "방송이라도 말은 똑바로 해라. 시청자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하하는 “형이 당시에 공개 열애를 했었지 않느냐”고 폭로하자 최민용은 “예전에 우리 나이트에서 부킹 했는데”라며 반격했다.
이에 하하는 “맞다. 그 당시에 형이 나이트클럽 안 좋아했다”며 당시를 회상했고, 최민용은 “그래 난 안 좋아했다. 조한선, 여욱환, 정태우 그런 아이들이 좋아했었다”고 폭로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28일부터 7주간 방송을 멈추고 재정비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10년이 넘는 기간 방영돼온 무한도전은 이 기간 동안 대대적인 개편과 보강 작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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