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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 이름은.',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모아나' 개봉과 함께 2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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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미디어캐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유한책임회사)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영준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미국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개봉과 함께 2위에 올라서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지난 13일 하루 전국 714개 스크린에서 12만 1,47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74만 9,857명이다.

개봉 이후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너의 이름은.'은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반복해서 영화를 즐기는 'N차 관람'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당분간 '너의 이름은.'의 흥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너의 이름은.'에 이어 2위는 '모아나'가 차지했다. '모아나'는 개봉일이기도 한 이날 하루 756개 스크린에서 8만 4,797명의 관객을 모아 한국영화 '마스터'를 제치고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마스터'는 565개 스크린에서 4만 6,11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누적 관객 수는 674만 4,564명으로 꾸준히 흥행세를 유지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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