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그룹 세븐틴이 ‘2016 SBS 가요대전’에서 자체제작돌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SBS 2016 SAF 가요대전’(이하 SBS 가요대전)이 유희열, 소녀시대 유리, 엑소 백현의 진행으로 생방송 됐다.

이날 세븐틴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이어 이효리의 ‘유고걸’(U-Go-Girl), SES의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 등 시대를 대표하는 걸그룹의 노래를 선보였다.

이후 세븐틴은 자신들의 지난 5일 발매된 세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붐붐’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유 고 걸’과 절묘하게 편곡해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안겼다.

한편 '2016 SBS 가요대전'은 지난 1997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은 만큼 젝스키스, 엄정화, 지드래곤, 씨엘(CL), 비와이, 엑소, 샤이니, 방탄소년단, 갓세븐(GOT7),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블랙핑크, 비투비, 빅스, 세븐틴, 씨앤블루, 씨스타, 여자친구, 에이오에이(AOA), 에이핑크, 에일리, 엔씨티(NCT), 이엑스아이디(EXID), 인피니트, 트와이스 등이 총출동해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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