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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컴백’ 김윤아 “앨범 타이틀, 시국 겨냥 아냐...1년 전 이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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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가수 김윤아가 이번 앨범의 타이틀을 ‘타인의 고통’으로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김윤아의 정규 4집 ‘타인의 고통’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김윤아는 “앨범 제목인 ‘타인의 고통’이 최근 벌어진 총체적 난국의 시국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1년 전부터 지어 놓은 제목”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 앞서 선공개된 곡 ‘키리에’는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게 하는 가사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세월호 사건을 떠올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건 개인의 자유다”며 “자신에게 상실감을 줬던 사건들을 떠올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윤아는 “팬분들 일반분들의 SNS를 잘 들여다보는 스타일”이라며 “다들 고통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 그 고통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았다. 그래서 그 타인들의 고통을 앨범에 담아봤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꿈’은 탄탄한 기승전결 구조를 보여주는 곡으로 의도된 아날로그 사운드로 세련미를 더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생각했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김윤아는 8일 앨범을 발매를 시작으로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단독공연을 열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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