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ytn 보도에 따르면 13일 밤 9시 52분에 충남 보령시 북북동쪽 4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인근 주민들은 진동을 느끼고, 119에 신고하며 대처 방법을 문의하는 등 대처에 들어갔다.

국민안전처는 긴급 지진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충남 일대에서 지진동이 감지됐다”며 “여진 등 안전에 주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현재 지진 신고 접수가 수십통 들어왔다”며 “아직 피해접수는 이뤄지지 않았고, 신고자에게 여진에 주의하라며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충남 지역에서 지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현재까지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보령에 사시는분들은 조심하세요(alel****)" "보령시내 살아요 진짜 무서워서요 어지러워요 정말 바다쪽도 아니고 진앙지가 시내 라뇨 이사가야하나요(piop****)" "제가 보령사는데 바닥이 흔들려서 심장이 멈추는 줄..한번 더 오면 죽겄어요. 경주에 비해 아무것도는 아니겠지만 방심은 하면 안되잖아요! 다른 보령에 사는 사람들도 다치지말고 조심하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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