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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의 눈] 최순실 연루 연예인, 모른다 거짓말 파문까지 보태지면 다음주가 가수 생명 끝…“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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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민석 의원실)


[헤럴드경제 문화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선실세 최순실의 측근 차은택과 연루된 연예인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경고 하서 나섰다.

이에 인터넷상에서는 또 특정 연예인 몇몇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네티즌은 “carri**** 최순실 연루 뿐 아니라 거짓말까지 보태지면 진짜 가수 생명 끝이겠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이제라도 스스로 밝혀라” “seon**** 이미 소문은 다 났어요. 안민석 화이링” “bbci**** 남자 가수 2명 말하는 건가요?” “rofh**** 어쩐지 이상하더라니 이**이 왜 그런 큰 무대에 서는지” “ssh0**** 근데 ***이 해명하는 거 봤는데 자기는 최순실이랑 최순득은 알지도 못하고 본적도 없다고 해명하던데... 정작 문제를 제기한 거 는 장시호와의 관계인데 장시호에 대한 언급은 한 마디도 없더라”며 실명을 언급했다.

그런가 하면 일부에서는 안민석 의원을 응원하고 나섰다. 인터넷상에 네티즌은 “para**** 안민석 의원이 국회의원 한 50명몫 혼자 다 하고 있는거같음 사건 초기부터 맥 제대로 짚어주던데 다른 의원들은 대체 뭐하고 있음” “sunc**** 이분만 열심히 일하시는듯...진짜 국회의원” “gloo**** 안민석의원님 열일하시네”라고 응원했다.

10일 안민석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해당 연예인이) 거짓말을 계속 한다면 제가 다음 주에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안 의원은 “지난주 연예계에 최순실 라인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특정하지도 않았는데 몇몇 분들이 난리를 쳤다. 특히 어떤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 구체적인 증거를 다 가지고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명단을 밝혀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안 의원은 “내가 그걸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는 생며오가 인생이 끝난다”면서 “특정인을 공개하는 건 나의 목적이 아니지만 연예인도 공인이기에 거짓말하면 안된다. 이 상황에서 거직말하지 말기를 엄중히 경고한다.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다음 주에 공개하겠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안 의원은 지난 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순실과 장시호(최순실의 조카)가 연예계 사업에 뛰어 들면서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10년 전, 장시호의 모친인 최순득이 연예인 축구단인 ‘회오리축구단’을 다니면서 밥을 사주며 연예계에 자락을 만들어놨다”며 “애들도 다 아는 그 분이 대표로 있는 대형기획사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그 기획사를 키워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시호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라고 보기에는 그 정도의 가수들은 여러 명이 있다. 유독 그 가수만 싹쓸이하는 그런 행태가 지난 몇 년 동안 보였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의 발언 이후 회오리축구단 소속 가수 김흥국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싸이, 가수 이승철 등이 거론된 바 있다. 세 사람 모두 장시호와 연관을 강력 부인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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