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뷰]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의학드라마,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배우 서현진이 첫 의학드라마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서현진은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의학드라마가 이렇게 힘들 줄 모르고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번이 의학드라마 첫 도전인 서현진은 "그냥 일반 드라마 대사하는 것보다 외워야 할 양이 3배는 많은 것 같다"며 "그래서 반복학습을 더 많이 하고 있다. 실제 해부도를 외워보려고 했지만 잘 안되더라. 의사들이 대단한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최소한의 수술 장면에서 손기술만큼은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투샷에서는 내 손이 나갈 수 있게 열심히 기술 연마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윤서정(서현진)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휴먼 성장 낭만 메디컬' 드라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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