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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니걸스 고정숙, 투병 끝에 세상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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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여성듀오 바니걸스의 멤버 고정숙이 별세했다.

31일 오후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고정숙은 이날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올해 1월부터 암으로 투병하다 이날 세상을 등졌다.

바니걸스는 1970년대부터 당대를 풍미했던 쌍둥이 듀오로다. 1971년 발표한 앨범 '하필이면 그 사람'으로 데뷔한 이후 '검은 장미' '그사람 데려다 주오' '짝사랑' '애수의 소야곡'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또 1973년 TBC 가요대상에서 중창단 부분을 수상한 데 이어 1974년도 각 방송사 10대 가수상을 받았으며 당시 원색 타이즈와 미니스커트 등 파격적인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고인의 장례식장은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 7시며 장지는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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