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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섬유종 심현희 씨가 만든 작은 기적..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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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소개된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현희 씨를 돕기 위한 이들로 인한 서버 접속 장애까지 발생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일런일이’에서는 신경섬유종으로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33세 심현희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심 씨는 2세 때 녹내장을 앓으면서 13세에 시력을 완전히 잃었고 15년 전부터는 심해진 신경섬유종 때문에 피부가 늘어져 온 얼굴을 다 덮었다.

심 씨는 수차례 위험한 수술을 감행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다행히 최근 몇년 새 커진 혹은 제거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이마저도 수술비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 하고 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에 후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세상의 이런일이’ 제작진은 홈페이지 게시판에 “2016년 10월 20일 방송된 907회 ‘섬유종 내 딸’의 사연에 주인공 심현희 씨를 돕고 싶어 하는 시청자들의 문의가 많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제작진은 “SBS 나도펀딩을 통하여 심현희 씨를 돕는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후원해 주신 모금액은 심현희 씨의 의료비에 쓰일 예정입니다”라며 펀딩 사이트 링크를 함께 첨부했다.

한때는 많은 인원이 사이트에 접속해 일시적으로 페이지 이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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