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미운우리새끼’ 허지웅의 웅카와의 이별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지난 9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전국시청률 8.6%(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동일)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에 비해 1.4%P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의 1분’은 허지웅이었다. 허지웅이 ‘웅카와의 이별’을 고하는 장면에서 시청률은 10.59%까지 치솟았다.

허지웅은 그간 웅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촬영 탓에 차에 카메라를 설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자 차를 팔고 다른 차를 알아보는 상황을 맞기에 나섰다.

이 장면을 같이 시청하던 허지웅의 어머니는 아들의 모습에 눈물을 훔치고 스튜디오의 다른 어머니들은 서로 위로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허지웅이 차를 파는 모습을 어머니들이 이해하지 못하자 서장훈은 “저는 같은 과로서 이해할 수 있다”며 “저도 어릴 적부터 결벽증은 아니었지만 매일 이기고 지는 운동선수로서 징크스라는 게 생기더라. 모든 물건이 제자리에 있어야 했다. 허지웅 씨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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