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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윤아, “조강지처 쫓아내는 역해라” 악플…‘더케이투(THE K2)’ 시청률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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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배우 송윤아가 18년만에 악녀 역을 맡았다. 송윤아는 ‘굿와이프’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 하는 tvN금토드라마 ‘더케이투(THE K2)’에서 우아한 분위기와 뛰어난 미모를 가진 인물을 맡아 열연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송윤아 관련 기사에는 악플이 달렸다. 송윤아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그만들 좀 하시면 좋겠다”는 글과 함께 악플을 캡쳐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보통 드라마에서 보면 폭군보다, 깡패보다, 배신자보다 악역 중 최고는 불륜녀지” “대중들한테는 그냥 악역 아닌가” “다음에는 다른 조강지처를 쫓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역 한 번 해보세요”라는 댓글이 담겨 있다.

이에 송윤아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들이 아는 것처럼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다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 가끔 생각한다”면서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해달라고 하지도 않지만”이라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겠다”면서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송윤아를 비롯해 지창욱 윤아 조성하 김갑수가 출연하는 ‘더케이투(THE K2)’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등 로열패밀리를 둘러싼 은밀하고 강렬한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송윤아는 뛰어난 미모를 가졌지만 동시에 독기 품은 눈빛을 가진 악녀로 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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