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백혜경 기자] ‘불타는 청춘’의 강수지와 김국진이 영화 ‘건축학개론’의 한 장면 같이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겼다.
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수지와 김국진이 첫 공개 데이트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수지와 김국진은 아침 산책에 나섰다. 두 사람은 김완선과 신효범에게 떠밀리 듯 데이트에 나섰지만 보는 이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껏 받았다.
첫 공개 데이트에서 강수지와 김국진은 2인용 자전거를 탔다. 김국진과 함께 페달을 밟던 강수지는 어젯밤에 있었던 일을 전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자전거에서 내려온 강수지와 김국진은 조금 걸어 폐역이 된 간이역으로 향했다. 이 간이역은 영화 ‘건축학개론’ 속 명장면에 등장한 장소다. 두 사람은 영화 속 이제훈과 수지가 연출한 장면을 똑같이 따라했다.
인터뷰를 통해 강수지는 “창피하긴 했어요, 사실”이라며 공개 데이트를 한 것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그냥 우리 둘의 추억일 수도 있으니까 수줍어하면서도 오빠도 하더라고요”라며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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