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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뷰] ‘꽃놀이패’ 역시나 빅재미는 없었다...아쉬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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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 SBS ‘꽃놀이패’가 다소 아쉬운 첫 출발을 알렸다.

5일 오후 첫 방송된 SBS ‘꽃놀이패’는 시청자의 결정에 따라 움직이는 은지원 이재진 안정환 서장훈 조세호 유병재의 2박3일 여행기를 그렸다.

시청자들의 온라인 투표에 의해 멤버들은 각각 ‘꽃길’과 ‘흙길’로 나뉘어져 여행을 즐기게 된다. 하지만 이날 방송을 통해 보여준 것은 야외리얼버라이어티인 ‘1박2일’의 느낌이 진하게 묻어났다.

앞서 ‘1박2일’은 남자 멤버들이 여행을 가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리거나 야외 취침을 두고 게임을 하는 등 신선한 포맷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날 첫 공개된 ‘꽃놀이패’ 역시 그 길을 고스란히 걷고 있다.

모든 여행 루트와 숙소를 제작진이 결정하며 그 결정에 투덜대거나 복종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그에 따른 리액션까지 신선함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이미 방영됐던 ‘꽃놀이패’는 정규 편성되면서 새로운 기획과 파일럿 당시의 문제점을 보강해 다시 대중을 찾는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하지만 첫 방송에서는 파일럿 당시와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아직 ‘꽃놀이패’의 흥행 여부를 판가름하기엔 이르지만 첫 방송은 큰 재미없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채 마무리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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