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리우 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지상파 3사의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이 잇따라 결방한다.

지상파 3사의 방송편성표에 따르면 19일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듀엣가요제’ ‘나 혼자 산다’ ‘어서옵쇼(SHOW)’ ‘언니들의 슬램덩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웃찾사’가 모두 결방한다.

대신 전세계인의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는 골프, 리듬체조, 레슬링, 태권도 리우 올림픽 중계방송이 편성됐다.

MBC의 경우 오후 8시55분 방영되던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 오후 9시 30분 방송예정이었던 ‘듀엣가요제’, 오후 11시10분 방송되던 ‘나 혼자 산다’까지 모두 결방한다.

KBS 2TV에서는 밤 9시 35분 방송 ‘어서옵SHOW(쇼)’, 밤 11시 방영 되던 ‘언니들의 슬램덩크’, 밤 12시 20분 심야 방송을 책임지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결방되고 ‘여기는 리우-골프, 리듬체조, 레슬링, 태권도’ 중계방송이 편성됐다.

SBS ‘정글의 법칙 in 뉴칼레도니아’는 저녁 8시 55분 정상방송되며 이후 밤 10시 15분부터 ‘리우 2016-리듬체조, 골프’ 올림픽 중계 방송이 이어진다. 이에 금요일 밤 11시 25분 방송되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는 결방 소식을 전했다.

또 토요일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도 3주 연속 결방된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6일과 13일에 결방된데 이어 오는 20일 오후 11시10분에도 결방된다.

한편 손연재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개인 예선을 시작으로 한국 리듬 체조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이날 밤 11 시9분, 단독 2위 스테이시 루이스, 공동 3위 찰리 헐(20 영국)과 마지막 조에서 올림픽 3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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