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터널’ 하정우 “‘롤러코스터’로 돈 벌었단 사실 몰랐을 것이다”
이미지중앙

사진=OSEN

[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영화 ‘터널’을 통해 다시 한 번 막강 존재감을 과시한 하정우가 감독으로서 복귀할 계획과 과거 첫 번째 연출작 ‘롤러코스터’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터널’ 언론시사회 후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하정우는 “내가 정말 놀랄 만한 얘기를 해주겠다”고 웃었다.

그는 “정말 심각하게 망한 영화라고 알려진 ‘롤러코스터’가 돈을 벌었다는 사실은 아마 기자들도 모를 것이다”면서 “3차 정산에서 수익이 났다”고 다시 웃었다.

하정우는 ‘롤러코스터’ ‘허삼관’에 이어 3번째 연출작으로 ‘코리아타운’(가제)을 결정하고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롤러코스터’가 7억 정도 들었다. ‘허삼관’은 70억이나 들었던 작품이다”면서 “‘코리아타운’은 30억 정도에서 마무리할 생각이다. 제작자도 ‘왠지 세 번째는 터질 것 같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정우가 주연을 맡은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 얘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오는 10일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