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을 잇는 해저터널 공사가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해저터널은 여수시 신덕동과 남해군 서면 간 8.09㎞(왕복 4차로)를 잇는 구간 중 광양만 해협을 가로지르는 5.76㎞의 해저 구간이다.
사업비 6974억원이 투입돼 2031년 완공 목표다.
해저터널이 뚫리면 여수∼남해 간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0분내로 크게 줄어든다.
이 밖에 여수 해안 일원에 산재한 섬을 육지와 연결하는 '백리섬섬길' 조성 사업도 2027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