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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대 박물관, 고문서·책·서화 귀한 유물 특별전
5월 25일까지 100여 점 공개
1893년 남원에 사는 진건수(陳健秀)의 완영 초시 답안지.

[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 기자] 국립 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은희)이 최근 4년 간 구입한 유물들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마련했다.

전북대박물관 특별전 '들다 : 받아들여져 들어오다'는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5월 25일까지 열린다.

4년간 구입한 고문서, 옛 책, 서화 작품 등 100여 점의 박물관 소장 유물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

유물 구입 공고를 통해 전국에서 수집된 유물들은 저마다 다른 사연과 의미를 가지고 있어, 인생사처럼 이야기 라인을 설정해 소개의 장을 꾸몄다.

1부는 ‘배우다, 준하다, 나아가다’로 2부는 ‘맞잡다, 지키다, 전하다, 행하다, 쓰고 그리다’로 3부는‘기리다, 잇다’로 구성된다.

60세의 나이로 완영(完營) 초시(初試)를 보았던 남원에 사는 진건수(陳健秀)의 집념, 멀리서 온 청년을 떠나 보내며 시를 써 준 금재(欽齋) 최병심(崔秉心)의 마음, 추교영의 완산8경과 유영완의 묵죽 등이 귀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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