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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인 부산대✕목포대 아이디어 경진대회 인상 깊었다
'E세상을 바꿀조’ 대상 차지

[헤럴드경제(목포)=박대성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와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최근 3일 간 부산 호메르스호텔에서 ‘ESG+in 부산대✕목포대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대학의 ESG 경영(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한 발전 추구 등) 도입이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 대학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의 이에스지 경영 실현 방법을 고민하기 위해 개최됐다.

‘ESG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인식 제고 및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응’, ‘대학과 지역사회의 문제와 기회 파악’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30명의 학생(대학별 15명)이 10개 조로 나뉘어 아이디어를 주고 받았다.

대회 중간 월드비전 ESG 사회공헌본부 강용택 팀장의 ‘ESG 관련 특강’ 및 부산 광안리 일대 환경을 정화하기 위한 ‘플로깅 활동’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목포대 김소현·이승빈 학생과 부산대 박소언 학생 등으로 구성된 ‘E(이)세상을 바꿀조’가 대상(상금 70만원)을 차지했다.

이 밖에 트리플임팩트(우수상 1팀, 상금 40만원), 컴포즈‧액셔너즈‧ESG라이팅(장려상 3팀, 상금 각각 20만원) 등도 우수 조로 꼽혀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목포대 송준규 학생은 “전문가의 특강과 학생들 간의 토론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ESG 경영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며 “특히 플로깅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그에 대응하는 시민들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유천 목포대 부처장은 “평소 교류가 어려웠던 전남과 부산의 학생들이 모여 당찬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그 아이디어들이 토론을 거쳐 융합되고 발전해 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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