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지하상가에 배치된 AI 자율주행 로봇(연합뉴스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김경민기자] 광주 동구 금남지하도상가에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무인 로봇이 배치돼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27일 금남지하상가에 따르면 3대의 자율주행 무인 로봇이 지하도상가 내 온습도·공기질 데이터를 수집하고 화재 감지, 유동인구 밀도 측정을 하거나 시민들의 길 안내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무인 로봇은 AI 기술로 실증 데이터를 수집해 도시의 노후한 시설·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 '광주 도시문제 해결 AI 설루션 제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27일 "지하상가의 새로운 활력소이자 즐길 거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I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