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곡성)=박대성 기자] 전남 곡성군이 청년의 경제적 자립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곡성군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에 혼자 거주하며 월세로 살아가는 청년에게 최대 월 10만 원, 12개월 간 주거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29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계약 형태는 월세를 조건으로 거주해야 하지만 1년 분 월세를 한꺼번에 일괄 납부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 될 수 있으며 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 주택을 본인 명의로 임차 후 월세로 거주하는 만 19~49세 이하 청년으로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334만2668원) 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미 해당 사업에 참여해 지원을 받은 적이 있거나 정부 또는 지자체 유사 주거사업 혜택을 받고있는 사람, 주택을 소유한 사람, 직계 가족 소유의 주택을 임차한 사람, 주거 급여를 받는 사람은 신청 제외대상으로 분류된다.

월 임대료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해 인구정책팀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