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남도당-전남도당 정책간담회[국민의힘 전남도당 제공]

[헤럴드경제(나주)=황성철 기자]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오늘(26일)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전남도 정책기획관실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전남 인구소멸 극복 등 지역 사업들을 국민의힘 총선 공약에 반영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업은 SOC(광주-영암 초고속도로·전라선 고속철도·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광양만권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첨단바이오산업 글로벌 거점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등 총 44개다.

국민의힘은 지역 대표성, 실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총선 공약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전남도, 일선 시·군 등과 수십차례 정책간담회를 열어 정부 장·차관, 국회 상임위원, 중앙당 지도부, 국회의원 등을 찾아 지역 현안을 건의해 예산 확보, 조기 추진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위한 표심 공략도 중요하지만, 지자체와 원활한 협의를 통해 전남발전을 이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논의된 사업이 총선 공약에 원활히 반영돼 신속히 추진되고, 더 큰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