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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동남을 선거구“김성환 25.7%·안도걸 18.9%·이병훈 15.7%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광주 동남을 민심은 김성환·안도걸·이병훈 세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가 나왔다.

1일 남도일보 등 지역 언론 5개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광주광역시 동남을 거주 18세 이상 남녀 5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선전화(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면접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2%포인트)에서 김성환 전 광주 동구청장 25.7%,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 18.9%, 이병훈 현 국회의원 15.7% 등 3파전 양상을 보이고있다.

이어 양형일 전 조선대학교 총장과 노희용 전 광주 동구청장 6.5%로 같았고, 이정락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 6%, 문충식 국민의힘 광주 동남을 당협위원장 4%, 김미화 진보당 광주시당 동남을 지역위원장 3.2%, 김병우 민주혁신연구원장 1.6%, 김해경 전 남부대학교 초빙교수 1.5% 순이었다.

1위와 2위간의 격차는 오차 범위 내인 6.8%포인트(P) 이며, 2위와 3위간의 격차는 3.2%포인트로 집계됐다.

김성환 전 동구청장은 50대(28.1%) 60대(29.9%) 70세 이상에서 (35.2%) 높은 지지를 받았고, 동구 제1선거구에서는 31.6%, 동구 제2선거구는 27.9%로 나타났다.

안도걸 전 차관은 50대(23.5%), 70세 이상(20.5%)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남구 제3선거구는 25.1%, 동구 제2선거구는 21.5%의 지지를 받았다.

이병훈 의원은 20대 (24.2%), 30대(19.4%), 40대(16.6%), 동구 제1선거구 17.3%와 남구 제3선거구 17.3%의 지지로 확인됐다.

민주당 후보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3파전 양상을 보였다.

김 전 동구청장 27.3%, 이 의원 19.1% , 안 전 차관 18.8% 순이다.

1위와 2위간의 격차는 오차 범위 내인 8.2%포인트이며, 2위와 3위간의 격차는 0.3%포인트로 이 의원이 2위로 올라섰다.

관심을 끄는 대목은 노 전 동구청장 6.1%와 양 전 총장 5.8%로 이들의 지지세가 향후 민주당 경선에서 캐스팅 보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지 후보 없다는 6.2%, 잘 모름 4.7%, 기타 후보 4.4%였다.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직무수행에 관해 긍정 평가가 38.6% 부정 평가가 39.8%로 긍정과 부정이 팽팽히 맞섰다.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사퇴와 통합 비대위 구성에 관해서는 찬성 38.4%, 반대 41.7%로 의견이 갈렸다.

반대 의견은 40대와 50대에서, 찬성 의견은 70세 이상에서 과반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낙연 전 대표 주도의 신당 지지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지 하지 않는다’가 67.6%였고 ‘지지 한다’는 18.7%, 잘 모름은 13.8%로 나타났다.

이준석 전 대표 주도 신당 지지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지 하지 않는다’가 55.2% ‘지지 한다’는 24.4%, 의견 유보층이 20.4% 로 드러났다.

지지 의견은 20대에서 28.1% 로 가장 높았다.

응답자 중 44.9% 는 후보자의 능력과 전문성을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고 그 뒤를 도덕성 16.3% 소속정당 15.7% 등이 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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