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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박람회로 뜬 순천시, 문화관광부 '문화도시'에도 선정
3년 간 200억원 예산 지원
순천만정원박람회 구역 오천그린광장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리에 치른 전라남도 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해 발표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됐다.

전남 순천시를 포함해 대상지로 선정된 전국 13개 지자체는 1년 간 예비사업을 추진한 뒤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말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다.

정부는 최종 지정된 문화도시들에 3년(2025~2027년) 간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100억 원 등 최대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순천시는 '문화 컨텐츠로 피어나는 정원문화도시 순천'을 비전과 목표로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으나, 이웃 도시인 여수시와 광양시는 이번 공모사업에도 탈락했다.

선정된 13개 지방자치단체는 △경기 안성시 △강원 속초시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경북 안동시 △경남 진주시 △경남 통영시 △전북 전주시 △전남 순천시 △전남 진도군 △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세종특별시 등 13곳이다.

순천은 ‘지역 중심 문화 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표 도시로서,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시의 고유한 ‘정원 문화’를 토대로 로컬 콘텐츠를 육성해 지역 문화 인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내년에 순천시가 세운 ‘K-디즈니 순천’이라는 선명한 비전에 대한민국 문화도시라는 추진 동력을 얻었다”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지역 중심 문화의 균형 발전과 동반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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