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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박물관 보관된 쌍사자 석등 "돌려달라"는 광양시
정인화 시장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사업 선포"
통일신라시대에 조각된 것으로 알려진 높이 2.5m의 국보 중흥산성쌍사자석탑. [사진 국립광주박물관]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가 타 지역에 전시 중인 옥룡면 중흥산성 쌍사자(雙獅子) 석등 반환작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광양시는 26일 "광양지역 유일 국보인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을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광양시는 지난 10월 제3차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을 선정했다.

광양시 출토 문화유산 중 하나 뿐인 국보인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은 일제강점기 때 반출돼 여러 곳을 전전하다 현재는 국립광주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이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는 장소와 시설 확보를 위해 기금을 사용하고 제1호 기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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