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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절 맞아 여수서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
진보사랑봉사단 연말 소외된 아동들에 '깜짝' 선물
여수 사랑의 몰래 산타 봉사대원이 어린이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주최 측 제공]
여수 사랑의 몰래 산타 봉사대원들이 진남관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지역에서 나눔과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2023 사랑의 몰래산타(클로스) 대작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수사랑의몰래산타추진위원회(추진단장 여찬)가 주최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이력이 풍부한 진보사랑봉사단(단장 김창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말인 23일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됐다.

주최 측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나눔의 실천을 함께 하고자 하는 여수시민 17세 이상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40명의 자원봉사자를 사전에 모집했다.

해당 봉사대원들은 이날 오후 3시 조선 객사인 '진남관' 앞 계단에 모여 진남관~교동오거리~ 중앙쇼핑센터(대로변)~진남관까지 되돌아 오는 코스의 산타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지역아동센터, 주민센터, 학교, 개인 등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조부모 가정, 장애 아동, 공동생활가정 등 소외된 이웃 44가정, 72명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 전달식을 갖는 훈훈한 행사로 마무리했다.

사랑의 몰래산타 추진단장 여찬 씨는 "따뜻함을 가진 여수시민들께서 온정을 보내주신데 감사하다"고 고마워 했고, 진보사랑봉사단 김창배 단장은 "산타 뿐만 아닌 지역의 소외된 계층 모두와 함께 아름다운 여수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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