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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우즈베크 사마르칸트, 경제·문화 교류
광주시가 중앙아시아 첫 우호 도시인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국제교류에 나선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가 중앙아시아 첫 우호 도시인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국제교류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8일 오전 시청에서 오이베크 함라예브 부지사 등 사마르칸트 주 대표단을 접견,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사마르칸트시를 방문하고 10월에는 우호 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3∼4월 중 '문화교류의 날'을 지정해 두 도시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오이베크 함라예브 사마르칸트 부지사는 "무역, 산업, 투자 등 다양한 일을 함께하려면 양 도시 간 기업인 포럼, 관련 부서 운영 등이 필요하다"며 "기업인들의 교류 자리가 향후 투자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기업인 포럼 운영과 문화교류의 날 지정 제안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농업 등 사마르칸트 주에서 필요로 하는 세부 산업을 제시해준다면 광주시 대표단을 꾸려 사마르칸트 주 방문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광주는 호남 대표 친환경 농산물 산지이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기아 오토랜드 광주 등 2개 자동차 생산공장이 있는 미래 차 중심도시"라며 "광주 정신으로 상징되는 포용력을 토대로 광주와 사마르칸트가 우호 협력의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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