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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청서 300m 거리 신축별관 입주할 7개부서 목록
남교오거리 중앙병원 옆
이달에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인 순천시 신청사 부지. /박대성 기자.
순천시 장천동 중앙병원 옆에 자리한 순천시청 별관 CBS 건물.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가 신청사를 이달 하순에 착공하는 가운데 임차건물(별관 덕정빌딩)에 입주했던 '도시디자인국·시민복지국' 소속 7개과가 남교오거리 신축 건물에 입주한다.

13일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현재의 별관 건물 임대차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장천동 중앙병원 옆 CBS(기독교)방송국이 입주한 메디컬프라자 빌딩에서 새 업무를 맡는다.

현재의 시청 별관은 순천시에서 지난 2013년부터 임차해 사용했으나, 최근 임차 계약기간이 만료됐고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해 대체 부지를 물색해 3년 간 사용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이전할 새로운 별관건물은 9층 높이의 신축 건물로 남교오거리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으며 순천시청과는 직선 거리로 300m 가량 떨어져 있다.

별관 신청사로 이전하는 부서는 ▲건축과 ▲건설과 ▲도로과 ▲도시계획과 ▲교통정책과 ▲사회복지과 ▲보육아동과 등 7개과이며 당초 이전키로 했던 '신청사건립과'는 본청에 남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청 회계과 관계자는 “이전으로 인해 행정업무 수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12월 내 별관을 완전히 이전하고 내년 1월부터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신청사는 현재의 청사 인근 부지 면적 2만6758㎡, 건축 연면적 4만7048㎡,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이달 하순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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