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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도시 광양, 역대 최대 2조 7천억 원 투자유치
이차전지 소재, 전·후방 앵커기업 투자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대표 산업도시인 광양시가 올해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70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광양시는 12일 정인화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차 광양시 투자유치위원회’를 열고 올해 투자유치 성과 등 현안사업 보고와 투지유치 관련 시책홍보를 거쳐 투자유치 유공자 성과급 지급 등 6건의 심의안건을 의결했다.

광양시는 올 한해 포스코퓨처엠,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대규모 투자협약을 포함해 18개 사 2조 6947억 원 상당의 기업 유치와 1544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결실을 거뒀다.

기존 지역 주력산업이었던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철강업과 및 화학 관련 투자 성과와 더불어 이차전지 소재, 전·후방 앵커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차전지 관련 기업 유치 실적은 전체 투자실적의 66.5%에 달하는 1조 7801억 원으로, 글로벌 신성장산업 중심도시 도약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역 특산물(매실 등)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매실주류 생산 기업과 자체협약 체결, 광양국가산단 동호안 부지 투자규제 완화 지원 등 역점 시책들이 올해 주요 성과로 발표됐다.

광양시에서는 내년에도 역점 추진 해온 시책들을 바탕으로 20개사, 3조 원 투자유치 시대를 열어 남해안·남중권 균형 발전 거점도시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정인화 시장은 “내년에도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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