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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위 보성산 키위 농협하나로마트 첫 납품
전국 생산량 22% 점유…벌교읍·조성·회천·득량면 주산지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판매중인 보성 키위.

[헤럴드경제(보성)=박대성 기자] 전국 최대 키위 생산지인 전라도 보성군에서 생산되는 키위가 농협 하나로마트에 첫 납품됐다.

보성군 브랜드를 달고 출하되는 '보성키위'(대한민국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는 국내 생산량의 약 22%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로 꼬막으로 유명한 벌교읍을 비롯해 조성·회천·득량면 일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와 신영호 농협유통 대표이사는 전날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 본사에서 협약을 맺고 보성산 키위 납품계약에 합의했다.

두 기관은 보성키위를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데 합의하고 향후 다양한 보성군 농·특산물의 입점과 우호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보성키위 3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인데, 소비자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려 조기 품절되는 과일이기도 하다.

보성군의 하나로마트 납품은 첫번째 계약인 관계로 물량은 많지 않지만, 차후 출하물량을 늘려 고품질의 보성산 키위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업무협약식에서 “키위 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농산물 지리적표시에 등록된 보성키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농협유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영호 농협유통 대표이사는 “전국 최고 품질의 키위 생산지 보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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