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광주상공회의소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중흥그룹 회장)가 오늘(15일) 제11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11회 광주상공대상에는 ▲경영우수부문 이연풍 해성산업개발㈜ 회장 ▲고용우수부문 권충화 ㈜케이디 회장 ▲기술혁신부문 이숙희 ㈜그린이엔에스 대표이사 ▲지역공헌부문 김장현 한전케이디엔㈜ 사장 ▲노사상생부문 김영주 태호 회장이 선정됐다.
경영우수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연풍 회장은 지난 37년간 10만여 공동주택 건설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등 급변하는 건설경영 환경에서도 무차입 경영과 흑자경영을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우수부문 대상을 수상한 권충화 회장은 지난 42년 동안 건물종합관리 사업에 주력하면서 쾌적하고 효율적인 주거환경 및 업무공간 조성에 기여했다.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도 전체 직원 중 여성근로자 64%, 고령자 72%, 장애인 5% 등 높은 고용률을 유지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기술혁신부문 대상은 안은 이숙희 대표이사는 1988년 전기통신공사 전문기업 ㈜그린이엔에스를 설립해 지역 IT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선도했다.
또 투자와 연구개발로 6건의 특허와 4건의 인증, 다수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장현 사장은 2021년 한전케이디엔㈜ 사장으로 취임한 후 최근 3년간 사회 공헌액이 127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과 상생에 앞장섰다.
지난해 163억원 상당의 지역물품을 우선 구매했고, 협력사 ESG경영을 지원했으며,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앞장섰다.
노사상생부문 대상을 받은 김영주 회장은 지난 1994년 건축소방설비 전문기업 태호를 설립해 지속적인 R&D투자와 신기술 개발을 통해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전체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직원 안전교육 및 시설투자를 확대하는 등 노사상생의 열린 경영 실천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상의는 장기근속 모범근로자로 금호고속㈜ 김현모 부장 등 11명을 선정했다.
장기근속 모범근로자는 기업체 임직원 중 10년 이상 근속과 업무개선 및 기술개발 제안을 통해 회사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제11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과 장기근속 모범근로자 표창은 16일 오후 4시 광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