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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 법조계 합격생 대거 배출
내년 검사, 재판연구원(관) 등 16명

전남대학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학교가 내년도 재판연구원 및 대법원 재판연구관, 신규 검사 선발에 무려 16명을 합격시키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들 중 15명은 현재 재학생으로 집계됐다.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정훈 교수. 이하 법전원)은 내년도 재판연구원 신규 임용시험에 재학생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재판연구원은 사건의 심리 및 재판에 관한 조사·연구 등 판사를 보조하는 법률전문가로 향후 경력 법관 임용에 있어서 선발이 유력한 판사 후보군에 해당한다.

전남대는 또 대법원 재판연구관에 3학년 재학생을 최종 합격자로 배출했다.

일반적으로, 재판연구관은 대부분 현직 판사 가운데 선발되고, 재학생이나 비법관이 선발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판연구관은 재판연구원과는 다른 직제로, 대법원에서 상고심 사건의 심리 및 재판에 관한 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전남대는 내년도 신규 검사임용시험에서도 졸업생 1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을 합격시키는 성적을 거뒀다.

이에앞서 전남대는 지난 10월 법조경력 5년 이상의 법률가 중에서 선발하는 ‘2023년 법관 임용’에서 법전원 출신의 변호사 4명이 임명됐다. 이들은 사법연수원 연수를 마친 뒤, 내년 3월 일선 법원에 배치될 예정이다.

올해 국내 전체 법관 임용자는 사법연수원 출신 34명과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87명이다.

전남대 법전원은 지난 2012년 1기부터 2024년 13기까지 졸업(예정)생 가운데 법조경력 법관 21명, 검사 17명, 재판연구원 71명, 대법원 재판연구관 1명을 각각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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