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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칸타타’ 광주서 개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서 21~22일 3회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칸타타’ 광주서 개최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 투어가 광주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저녁 7시 30분, 오후 3시 30분 3회 공연 한다.

많은 크리스마스 공연이 있지만,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조금 특별하다.

출연진의 멋진 기량, 화려한 무대 효과가 더해진 공연은 많지만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는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는데 힘쓴다.

크리스마스칸타타는 ‘크리스마스’에 담긴 의미를 각 막마다 오페라, 뮤지컬, 합창의 다채로운 형식으로 표현한다.

1막은 2000년 전 로마의 지배 아래에 있는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한 작은 마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과정을 오페라 형식으로 선보인다. 2막은 한스 크리스티안 앤더슨 (Hans Christian Andersen) 의 ‘The Little Match Girl (성냥팔이 소녀)’ 를 각색해 사고뭉치, 말괄량이 소녀 안나가 가족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선보인다. 3막은 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연주하는 클래식 무대다. 세계적 수준의 깨끗한 인토네이션과 환상적인 화음으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Hallelujah"를 선보인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1년에 국내 3개 도시에서 성탄 칸타타를 초연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북 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공연하며 현재까지 약 200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북미 전역 25개 도시에서 크리스마스칸타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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