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대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입시에서 지역 출신 신입생 선발을 확대한다.
6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내년에 선발할 의과대학 정원은 125명인데, 80%인 100명을 광주와 전남·북 출신 신입생으로 채울 방침이다.
지역 인재 선발 인원을 수시 정시를 합쳐 올해보다 6명 늘렸다.
수시 전형에서는 93명을 선발하는데 지역인재 전형과 지역기회 균형 전형으로 83명(89%)을 선발한다.
2024학년도 81명에서 2명 늘렸다.
정시에서도 32명 가운데 17명을 지역 인재로 충원한다.
올해 13명에서 4명을 더 많이 뽑는다.
전남대를 비롯해 조선대도 의대 전형에서 지역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지역 인재 선발 비율은 조선대 59.05%, 전북대 62.67%, 원광대 44.32%이다.
전남대는 “단과대 의견을 수렴해 의료 인력 부족 현상 완화를 위해 지역 인재를 위한 문호를 넓히기 위해 정원을 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