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최고 150mm 비 예상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4일 광주기상청은 이날 전남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 중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이틀간 50-100mm로,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내릴 전망이다.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전남 장성, 무안, 함평, 영광, 신안 지역에 호우 예비 특보가 발령됐다.
폭염은 한풀 꺾여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27도 분포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다”며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